
도시의 새로운 가족,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데이터 읽기 한국 사회에서 반려동물은 더 이상 소수의 취미나 사적 감정의 대상이 아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적으로 약 1,500만 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으며,전체 가구의 약 31%가 개나 고양이, 혹은 소형 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이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서, 주거, 교통, 의료, 공공서비스, 주거 디자인, 커뮤니티 운영 방식에 이르기까지사회 전반의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생활 트렌드이자 인구 구성의 변화다.그렇다면 이 변화는 지역별로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어느 도시에서 반려동물 등록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어느 지자체가 동물병원, 펫케어 시설, 반려동물 놀이터 같은 기반 시설을 빠르게 확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