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에서 어떻게 살아남는가로: 지속 가능성의 데이터 해석 사회적기업은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면서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착한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령자 일자리 제공, 장애인 고용, 청년 창업, 지역 소외계층 돌봄, 환경 문제 해결 등 우리 사회의 틈새를 메우는 데 이바지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하지만 현실은 이상과 다르다.사회적기업의 다수는 창업 이후 3년 이내 폐업하거나, 법적 지위를 유지하더라도 실질적 활동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실제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뒤 5년 이상 생존한 비율은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며,지방의 경우 생존율은 더욱 낮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