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공공데이터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분석과 탄력적 도시 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 사회에서 ‘기후위기’라는 말은 멀게만 느껴졌다.하지만 이제는 누구나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 이상고온, 국지성 폭우, 겨울 가뭄을 체감하고 있다.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날씨의 변화가 아니다.도시 전체의 설계와 작동방식을 재구성해야 하는, 생활 인프라 전반의 전환 요구다.기상청과 환경부의 관측 데이터에 따르면,최근 30년간 한국의 연평균 기온은 1.8도 상승했고,여름철 일최고기온 33도 이상 ‘폭염일수’는 평균 3.5배 증가했다.이와 함께 단기간 집중호우 발생 건수, 열대야 지속일수,극심한 미세먼지 농도 일수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이런 변화는 도시 내 노인, 어린이, 저소득층 거주지에 더욱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다.그러나 기후 대응 정책은 여전히탄소중립 선언, 에너지 전환..
2025. 7. 24.